
가수 조문근(32)이 자신이 출연했던 엠넷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 때 인연을 맺었던 TOP10 멤버들과 현재까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문근은 2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1월에 '슈퍼스타K' 시즌1 TOP10 멤버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다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6~7명 정도 참석해서 서로 근황도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TOP3까지 함께 갔던 길학미도 오랜만에 만났고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던 박세미도 함께 했다"며 "다만 우승자인 서인국은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빠서 함께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문근은 "그때 인연으로 서로 지금까지도 돈독하게 지내는 편이다. '슈퍼스타K' 시즌1 끝나고 나서는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은 모임을 가질 정도였다"며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났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모임의 빈도 수도 줄어들긴 했지만 함께 단체 대화방을 만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라고 전했다.
조문근은 지난 2009년 종영한 '슈퍼스타K' 시즌1 때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 서인국과 결승에 올라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생방송 진출자 중에서는 우승자인 서인국을 비롯해 걸그룹 스피카로 활동했던 박나래, 길학미, 박태진, 박재은, 정선국, 이진 등이 포함됐다.
한편 조문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인 조문근밴드를 이끌고 지난 17일 새 EP 앨범 'No Way Out'을 발매했다. 조문근밴드는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총 4 명의 구성으로 이뤄진 밴드로 지난 2013년부터 라이브 무대 위주의 공연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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