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테너 임형주(31)가 현역 복무 중 요족 진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17일 소속사 디지엔콤 관계자에 따르면 임형주는 요족 확진으로 4급 재판정을 받고 현역 부적합 심사를 통해 지난 9일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 3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1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관계자는 "임형주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으로 근무지는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테너로 지난 1998년 만 12세의 어린 나이로 첫 독집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임형주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공연 및 음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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