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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헌vs티오피 계약소송 갈등 본격화.."승소 자신"

발행:
윤상근 기자
틴탑 멤버 엘조로 활동한 배우 병헌 /사진=이기범 기자
틴탑 멤버 엘조로 활동한 배우 병헌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틴탑 멤버 엘조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배우 병헌(25, 이병헌)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간 법적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9월 8일 병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위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병헌 측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병헌이 배우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법적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소송의 첫 공판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티오피 측은 관련 문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병헌 측 역시 정당한 증거 등을 통해 억울함을 풀겠다는 입장이다.


병헌 측은 스타뉴스에 "승소를 자신한다"라는 입장을 덧붙여 전했다.


병헌과 티오피미디어 간 갈등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병헌은 오는 2018년 1월 티오피미디어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 2월 9일 티오피미디어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시 병헌을 제외한 틴탑 멤버들은 지난 2016년 티오피미디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후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려오다 지난 7월 티오피미디어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접수하면서 마주하게 됐다. 당시 병헌 역시 직접 심의에 참석했다. 당시 연매협은 병헌의 타 기획사 전속 계약 및 사전 접촉을 금지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하지만 이 자리를 통해서도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아 티오피의 소장 접수로 이어지게 됐다.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이어서 만만치 않은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병헌은 엘조로 활동하면서도 배우 활동을 겸업하는 등 연기자로서 남다른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병헌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 'S다이어리',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다. 병헌은 이외에도 내년까지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활동 계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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