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S 가요대축제'가 전 출연진이 단체 곡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017 KBS 가요대축제'(이하 '가요대축제')에는 마마무, 현아, 여자친구, 워너원, 세븐틴, 레드벨벳, 황치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발라드에 이어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던 전 출연진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랐다.
보이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의 랩을 시작으로 전 출연진이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부르며 활기찼던 축제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종현의 추모 영상이 이어졌다.
'지난 해 이 시간. 우리를 위로 해준 목소리' 라는 자막과 함께 '2016 KBS가요대축제 엔딩 무대'에서 '그대 걱정말아요'를 부르는 종현의 영상이 흘러나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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