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당국이 가수 샤키라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소득세 미납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샤키라는 스페인에서 거주했다.
최근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에 따르면 샤키라의 소득세 미납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스타 본인은 혐의를 부인했다. 샤키라의 재산은 총 2억만달러(원화 약 2128억원)으로 추정된다.
수 개월전 해외에 세금 도피처를 둔 유명인사 리스트가 담긴 '파라다이스 페이퍼'가 유출되었을 때 샤키라를 비롯한 마돈나, 보노 등 일부 유명 뮤지션들의 이름이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스카이 뉴스지는 샤키라가 자신의 재산과 브랜드를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몰타의 한 회사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샤키라는 바하마를 거주지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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