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램 다희가 인터넷방송 BJ로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나머지 글램 멤버들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다희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아프리카TV 에서 첫방송을 시작하려합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희는 2012년 7월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싱글 앨범 'Party (XXO)'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글램은 박지연, 다희, ZINNI(진희), 미소, TRINITY 등 5인조로 구성된 팀이었다. 이후 5개월 만에 TRINITY가 탈퇴하고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다희가 배우 이병헌의 음담패설 장면을 촬영하고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면서 글램은 팀 결성 3년 만에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소는 현재 다희와 다른 인터넷방송 플랫폼을 통해 BJ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이미소구요'를 운영 중이다.
지연은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 1차 오디션에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진희는 2016년 영화 '형'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롱보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진희는 지난해 제8회 롱보드코리아 페스티벌 여자 댄싱&프리스타일 비스폰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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