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나이트템포 "유빈 '도시애' 발매취소..더 할말없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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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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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 출신 솔로 가수 유빈의 신곡 '도시애'의 저작권 논란에 대해 앞서 일본 원곡 '플라스틱 러브'를 리믹스한 DJ 나이트템포가 입장을 밝혔다.


나이트템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빈의 '도시애' 발매 취소를 야기한 저작권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하고 "몇몇 분들이 잘못 인지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답답해서 몇 자 적어보자면 저는 '플라스틱 러브'(Plastic Love)의 팬 리믹스를 했을 뿐이지 ('플라스틱 러브'에 대한) 저작권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런 인디의 팬 리믹스를 베꼈다, 표절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으니 저작권이라는 말로 얼버무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작권 관련) 공론화 이후의 첫 전화통화에서 '저는 돈이 필요 없다' 라고 못을 박은 뒤 해결방법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며 "그쪽에서도 발매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고 반성의사가 보이는 것 같으니 저도 별로 사족을 붙여가며 얘기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나이트템포는"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발매 뒤에 터뜨리면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나' 라는 질문에 답해보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유빈님의 팬이기 때문에 애초에 국내 활동에 관심도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팬심 하나로 같이 연구개발을 해보려 했고, 일이 이렇게 됐지만 반성 만이라도 좋으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라는 차원에서 미리 공론화를 시켰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빈은 지난 5일 타이틀 곡 '숙녀'와 '도시애'가 담긴 솔로 앨범 '도시여자'를 발매하려 했지만 발매 직전 '도시애'의 저작권 문제가 인지돼 결국 발매 취소를 결정했다.


나이트템포는 '도시애' 티저가 공개되기 전 일본 원곡 '플라스틱 러브'를 리믹스한 버전의 곡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시선을 모았고 이후 '도시애'의 티저가 공개가 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플라스틱 러브'의 나이트템포 버전 리믹스 곡과 '도시애'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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