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에이핑크, 대담한 귀환..관능적인 면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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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미국 빌보드가 1년 만에 컴백한 걸그룹 에이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핑크 컴백 신곡 '1도 없어'(I’m So Sick)를 집중 조명하고 "대담한 귀환"(Apink Makes Bold Return With 'I'm So Sick: Watch the Music Video)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1도 없어'에 대해 "최고의 신스와 목소리를 비튼 보컬 기법이 돋보인다. 여섯 보컬리스트가 원망의 작별을 고하면서, 매끄러운 하우스 비트로 그루브가 더해졌다"며 "이번 신곡은 한국의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강한 멜로디와 극적인 전이, '우 나나나나'라는 오토튠된 강렬한 후렴구를 가미해 기존 에이핑크의 감성과는 다른 느낌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1도 없어'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멤버들은 여성적이고 밝은 느낌을 탈피해 이전의 부드럽고 소녀 같은 스타일과는 다른 그들만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하는 한층 성숙한 룩을 선보이며 관능적인 면모를 드러냈다"며 "'1도 없어'는 특정한 스토리라인을 따르지 않고, 여성들 각자의 이별한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줬으며, 전반적인 연출로 뮤직비디오 사이에 드라마틱한 이별 장면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1도 없어'는 발매 당일이었던 지난 2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3일 일본, 프랑스, 포르투갈, 호주,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마카오 등 8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앞서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 3집 'Pink Revolution'으로 12위, 2017년 발매한 미니 6집 'Pink UP'으로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이핑크가 이번 미니 7집 'ONE & SIX'와 '1도 없어'를 통해 빌보드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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