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누퍼(SNUPER)가 K팝 아이돌그룹을 대표해 인도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현장에는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스누퍼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국립 시리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인도 유일 K팝 축제 '전인도 K팝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전인도 K팝 콘테스트'는 주인도대사관(주인도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인도 최대 규모의 K팝 콘테스트로, 현지에서 약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KBS 2TV '더유닛' 출연으로 인도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스누퍼는 '너는 천국', '지켜줄게', '튤립'으로 축하무대도 선보였다. 현장의 1800 여 관객은 열띤 응원으로 스누퍼 무대에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스누퍼는 김정숙 여사, K팝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함께 빅뱅의 '붉은 노을'로 이날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누퍼는 일본, 영국, 베트남, UAE, 러시아 등 해외무대에 초청되는 등 전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누퍼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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