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에일리·김형석,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영광, 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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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지코, 에일리, 김형석/사진=스타뉴스
지코, 에일리, 김형석/사진=스타뉴스


가수 지코(블락비), 에일리 그리고 작곡가 김형석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이 발표된 후 김형석은 자신의 공식 SNS, 지코와 에일리는 각자 소속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지코는 소속사(KQ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큰 자리에 초대 해 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남북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김형석은 SNS를 통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옵니다"고 했다. 이어 "만찬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음악을 통해 남과북이 더 가까워질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발표한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지코와 에일리가 작곡가 김형석과 같이 올랐다. 임 비서실장은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식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과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으로 구성됐다. 또 정당 대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번 정상회담 동행을 수락했다. 이 밖에 지방자치단체와 접경지역을 대표해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행한다. 이와 함께 경제, 노동계 등에서도 많은 이들이 평양으로 향한다.


이외에 문화, 예술, 체육계에선 유홍준 교수, 차범근 감독, 현정화 감독, 박종아 선수 등이 특별수행원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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