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출신 김윤희, 3월 12일 정식 데뷔 확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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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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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판타스틱 듀오2', 'K팝스타6'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김윤희가 데뷔일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김윤희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월 12일 정식 데뷔 소식이 담긴 자필 인사를 게재했다.


김윤희는 "안녕하세요, 김윤희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우리 봄이 오는 3월에 만나요"라며 자필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데뷔를 앞두고 설레는 듯한 17세 소녀 김윤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윤희는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2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문세 15집 및 16집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이치훈, 김동현 프로듀서와 함께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김윤희는 지난 2016년 11월,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판듀로 선정된 이후 만 2년 4개월 만의 데뷔로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정식으로 나서는 만큼 보다 성숙한 음악과 노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윤희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 매니지먼트팀 조설화 이사는 "김윤희가 그 동안 성실하고 꾸준하게 음악 공부와 보컬 연습을 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깊은 감성과 청아한 음색을 바탕으로 고유한 색채가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전했다.


앞서 김윤희는 지난 14일 작곡가 이영훈 11주기 공연인 '열한 번째 발렌타이 데이, 친구 이영훈'에 깜짝 등장해 이문세와 ‘슬픈 사랑의 노래’ 듀엣 무대를 선보였으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맑고 담담하게 불러 객석은 물론 이문세의 찬사를 받았다.


김윤희는 2016년 '판타스틱 듀오'에 이문세의 듀엣 파트너 '원일중 코스모스'로 출연해 이문세와 듀엣을 선보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2017년에는 SBS 'K팝 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톱6까지 진출하며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김윤희는 이외에도 2018년 이문세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 수록곡 '길을 걷다 보면'에 밴드 잔나비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했고, 지난 2월에는 훈스 '이 별은 지나가는 중입니다'의 피처링에 참여하며 간간이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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