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우 "첫 솔로앨범 1년 반 준비..프로듀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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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이정호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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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티 장동우가 약 1년 반 정도 음반 작업에 몰두했다며 "앨범을 혼자 작업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장동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장동우는 "1년 반 정도 준비했다. 대표님이 처음에는 알아서 해보라고 했다. 여러 사람을 만나며 500곡 정도를 들었는데 무뎌져서 곡을 선별하는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대표님이 개입해 정리해줬다. 앨범을 프로듀싱한다는 게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더라. 콘셉트 잡는 것부터 분위기 흐름을 잡는 것까지 혼자 다 감당하는 게 힘들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앞서 2016년 10월, 자작곡 '마음에 묻다' 이후 본인의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매하게 된 장동우는 인피니트 외에도 인피니트H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장동우의 이번 앨범에는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동시에 'Beside You Every moment(모든 순간 너의 옆에)'란 중의적인 뜻이 담겨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스(NEWS)'를 비롯한 다양한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뉴스'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슬로우 템포 곡으로 노래와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여유로워진 동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한편 장동우의 첫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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