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드레스 공주님 같아" 쯔위와 이마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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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경기장=공미나 기자
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와 정연이 이마키스를 하며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9 월드투어 'TWICELIGHTS'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AFTERNOON' '널 내게 담아'를 부르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무대를 채웠다.


무대가 끝난 후 리더 지효는 의상에 맞춰 공주님 같은 표정을 지어보자고 제안했다. 나연은 "자연스럽게 일상처럼"이라며 능청스럽게 예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팬분이 저더러 '모태요정'이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효는 "멘트에 할 말을 잃었다"고 받아쳤다.


이어 나연은 "어제부터 정연씨가 드레스를 계속 언급하고 '예쁘다', '공주님 같다'고 했다. 굉장히 마음에 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사나가 정연에게 정연에게 캣 워킹을 제안했다. 정연은 "나 이렇게 당하는 거냐"며 당황해 했다.


결국 쯔위가 정연을 지원 사격했다. 쯔위와 정연은 멤버들이 부르는 '결혼 행진곡'에 맞춰 워킹을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 중앙에서 이마키스 포즈를 취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후 지효와 다현, 채영도 당당한 워킹과 함께 코믹 포즈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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