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여자친구 일본인" 여행 해명에도 불구 거센 후폭풍[★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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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사진제공=CI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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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김규종(30)이 여자친구와의 일본 여행 인증으로 여론의 못매를 맞고 있다. 김규종이 인터뷰를 통해 재차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규종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규종은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일본 전통의상을 입는가 한편 놀이공원 데이트, 심지어 입을 맞추기까지 하고 있다.


김규종은 사진을 급하게 삭제했지만 사진들은 이미 네티즌들에 의해 캡처됐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결국 김규종은 26일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나는 지금 영화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뭐라고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한다.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규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로 반일 정서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때에 일본 여행을 인증할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일본 여행까지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이를 공개한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팬들의 마음 또한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실수인 것처럼 보이지만 뜻밖의 여차친구 공개로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에 휘말린 적도 있지만 김규종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으며, 또한 사과 하루 만에 팬 선물을 인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진정성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규종은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일본 여행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규종은 일본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며, 이에 일본을 자주 방문한다면서 최근에 일본 여행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처럼 김규종이 다시 한번 해명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규종이 행동에 조금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일본인 여차진구를 둔 만큼 그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는 당연한 목적이라며 지나친 비난은 삼가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규종은 지난 2005년 김현중 박정민 허영생 김형준과 함께 그룹 SS501로 데뷔.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김규종은 지난 2011년 뮤지컬 '궁'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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