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소연이 동심의 세계를 담은 따뜻한 발라드로 돌아온다.
오소연은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싱글 '숨비소리'를 발매한다.
'숨비소리'는 해녀인 할머니와 손주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오소연의 담백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실제 제주도에서 자란 오소연이 느껴온 해녀와 할머니의 이미지들을 픽션으로 그려냈다. 할머니가 멀리 떠난 것이 평소 좋아하던 바다의 품속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는 꼬마의 동심 세계를 표현했다.
오소연이 직접 작사한 가사는 어릴 적 느낀 할머니의 사랑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며,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먹먹함을 선사한다.
작곡, 편곡에는 임재신, 최가람이 오소연과 함께했으며 작사가로서 유명한 JQ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토닥토닥'에 이어 4개월 만에 발라드로 돌아온 오소연은 자신만의 감성과 위로를 담은 곡으로 꾸준히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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