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호 태풍 '링링'이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스틱 스토리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태풍 진행상황을 보고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측은 지난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풍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고 계신다. 이에 5일 오후 2시까지 일기 예보를 토대로 이날 오후 3시에 공연의 진행 여부를 결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 진행 여부는 가평군에 제출하여 승인받은 안전관리계획에 의거하여 결정된다"며 "태풍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될 경우 모든 티켓 및 숙박 패키지, 셔틀 티켓에 대하여 취소 수수로 없이 전액 환불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또한 "5일까지도 태풍의 경로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 6일 정오를 기점으로 2차 공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로 미스틱 스토리가 주최한다.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대중가요가 주를 이루며, 한 팀당 최대 70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으로 단독 공연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음은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태풍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고 계신 사항을 잘 알고 있습니다. 멜포캠 스태프 모두 안타까운 마음으로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며, 자라섬 내 셋업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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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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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5일) 오후 2시까지 일기 예보를 토대로 목요일 오후 3시에 공연의 진행 여부를 결정해서 공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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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진행 여부는 가평군에 제출하여 승인받은 안전관리계획에 의거하여 결정됩니다. (토요일 (7일) 기상청 일기예보 가평군 기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 또는 10m/s 이상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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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될 경우 모든 티켓 및 숙박 패키지, 셔틀 티켓에 대하여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해 드릴 예정이니 저희와 함께 기상상황을 체크하며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티켓 배송비, 티켓 예매수수료 포함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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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목요일(5일)까지도 태풍의 경로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 금요일(6일) 정오를 기점으로 2차 공지를 진행하여, 진행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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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 모두 응대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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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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