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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시인 등단할 정도의 감성..'매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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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인턴기자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아이콘 구준회가 자작시를 지어 화제다.


6일 구준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미의 목소리'라는 시를 적어 올렸다. 마을 버스와 좁은 길을 배경 삼아 작성했다.


그는 "아아 저는 몰랐습니다"라고 운을 띄우고 "희미한 불빛들이 그 어색한 눈빛을 이어주리라곤, 아아 그곳의 공기는 몰랐습니다 그 편안함이 어색함의 색깔 붉음으로 만들어주리라곤"이라고 1행을 마쳤다.


이어 "때로는 함께 있어 주고 싶은 사람보단 함께 있게 되는 사람에게 향합니다 때로는 함께 미소짓고 싶은 사람보단 함께 미소 짓게 되는 사람에게 향합니다"라고 적운 후 "어느 한여름날에 휘날리는 매미의 목소리를 떠올리자면 우리의 추억 역시 떠오릅니다"라고 적었다.


맨 마지막 행에는 "우리의 만남은 한 여름날처럼 뜨거웠고 매미의 목소리처럼 슬프기도 하였으며, 무더운 여름이면 매미의 목소리가 울려 퍼짐과 같이 억지 없는 자연스러움이었습니다"고 기재해 인연에 대한 고찰을 보여줬다.


이에 팬들은 "오빠 글씨로 쓴 글 말고도 이렇게 사진과 함께 있는 글도 좋은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억지 없는 자연스러움이라니 표현이 너무 와닿는다 정말.. 고마워 준회야" 등을 적어 준회의 시에 감명을 받은 댓글을 달았다.


한편 구준회는 박준의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를 오디오 클립을 통해 낭독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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