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나노미야 카즈나리가 결혼을 발표했다.
13일 다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니노미야는 소속사 쟈니즈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결혼 상대는 아나운서 출신 이토모 아야코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노미야는 아라시 다섯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남이 됐다.
니노미야는 "사귀고 있던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활동할 계획이니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999년 결성된 5인조 그룹 아라시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현지 지상파 NHK의 연말 대표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회 연속 출장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등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올 초 아라시는 활동 중단 계획을 발표, 내년 연말까지만 활동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