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제이홉의 솔로 곡 '치킨 누들 수프'가 케이팝 레이더가 선정한 2019년 '최초 1억뷰 Badge'(뱃지) 획득에 성공했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은 17일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브리프 섹션을 통해 올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아티스트 관련 데이터를 총집합한 'K-Pop Radar 2019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블립은 '2019 최초 1억뷰 뱃지 획득' 부문 아티스트 10팀을 공개하고 최초 1억뷰 뱃지를 받은 아티스트 중 제이홉에 주목하며 "지난 9월 제이홉이 발표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뮤직비디오는 발매 직후 전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단숨에 1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라고 소개했다.
케이팝 레이더는 "'치킨 누들 수프'는 발매 38일 만에 1억뷰 기록을 세웠다"라며 "이는 올해 달성한 또 하나의 1억뷰 뮤직비디오인 '백일몽'(Daydream)과 비교해 482일이나 단축된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워너원 '에너제틱', (여자)아이들 'LATATA', ITZY '달라달라, 소녀시대-Oh!GG '몰랐니', 뉴이스트 'FACE' 등도 데뷔곡 뮤직비디오로 첫 1억뷰를 기록하는 영광을 함께 했다. 특히 '달라달라'는 57일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 뱃지를 획득했다.
케이팝 레이더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EXID,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최초로 1억뷰 뱃지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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