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진솔, 성희롱 옹호하는 악플러 직접 대응

발행:
공미나 기자
에이프릴 진솔 /사진=김휘선 기자
에이프릴 진솔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이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성희롱에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이를 조롱한 악플러들에게도 단호하게 대처했다.


진솔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짧은 의상이나 달라붙는 의상을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느리게 뛰는 것 등을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사진)을 만들어 올리는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내 이름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그런 게 너무 싫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사진=진솔 인스타그램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진솔을 지지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진솔의 인스타그램에 그를 조롱하거나 성희롱성 게시물의 문제가 없다는 식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한 네티즌은 "연예인이 수녀, 스님, 성직자도 아니고 어떤 직업인지 직업관을 확실히 가지라"며 말이 되지 않는 논리로 진솔을 꾸짖었다.


진솔은 이러한 댓글들에 마침표(.)로 대댓글을 달았다. 대댓글을 달면 해당 댓글이 수많은 댓글 중 상위에 표시돼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진솔의 대처에 네티즌들도 반응했다. 이들은 "성희롱을 정당화하지 말라", "성희롱이 당연한 직업은 없다"라고 악플러를 응징하며 진솔을 보호했다.


한편 진솔은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활약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박보검 '전독시 보러 왔어요'
BTS 제이홉 '새앨범 기대하세요!'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