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이 가요 시상식 참석을 긍정 검토 중이다.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MC몽이 '제9회 가온차트뮤직어워즈'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9회 가온차트뮤직어워즈'는 내년 1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MC몽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약 10년 만에 가요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때문에 그의 시상식 참석 여부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C몽은 2010년 군대를 가지 않으려 어금니 등을 일부러 발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대법원은 2012년 MC몽의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MC몽은 두 차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병역 의무를 미룬 것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조용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MC몽은 지난 10월 25일 정규 8집 'CHANNEL8'(채널8)을 발매하고, 11월 단독 콘서트를 열며 대중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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