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책·공연의 만남..'재즈라이프 캠프, 겨울' 개최

발행:
공미나 기자
재즈라이프 캠프, 겨울 포스터 /사진제공=남무성
재즈라이프 캠프, 겨울 포스터 /사진제공=남무성

재즈평론가이자 작가 남무성이 독자와 음악팬들을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으로 초대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남무성 작가는 2020년 1월 11일 양평 용문산리조트펜션에서 공연과 북 콘서트가 함께하는 '재즈라이프 캠프, 겨울'을 진행한다.


남무성 /사진제공=남무성

'재즈 라이프'는 남무성작가가 펴낸 책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단 하루라도 벗어나 감성을 키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즈는 변주(variation)의 음악이고 그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쫓는 게 아닌, 주어진 상황 속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라는 데서 착안했다.


'재즈라이프 캠프'는 규모 있는 음악 페스티벌과 달리 소수의 음악팬들과 뮤지션들이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라이브 공연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남무성 작가는 모든 진행을 맡고 안내하는 캠프가이드 역할을 한다.


윈터플레이 이주한 /사진제공=남무성

이번 겨울 캠프의 출연 뮤지션은 한국의 대표적인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다. 윈터플레이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 프로듀서인 이주한의 1인 밴드이지만 라이브 공연 때는 6인조의 화려한 편성을 갖춘다. 일본과 홍콩, 대만에서 더 유명한 재즈한류 팀이다. 최근 유튜브 재즈방송 'Jazz Cookin''의 진행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주한과 게스트 보컬리스트 그레이스(Grace)가 리드콤비를 이룬다.


북 콘서트는 독특하게도 책과 LP레코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도서는 재즈삼바 명곡 'The Girl from Ipanema'의 주인공이자 재즈색소폰의 거장 스탄 게츠(Stan Getz)의 평전 'Nobody Else But Me'이다. 스탄 게츠의 전 앨범을 소장하고 있는 출판사 안나푸르나의 대표이자 레코드 콜렉터인 김영훈이 턴테이블과 LP로 음악을 시연하며 해설을 곁들인다.


또한 1980년대 추억의 가수이자 전설적인 록그룹 시나브로의 보컬 출신 문관철이 대표곡인 '오페라', '다시 처음이라오' 등을 노래하는 '문관철의 노래이야기'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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