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3월 소극장 투어→4월 9개 도시 전국투어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1년 간의 공연 준비를 마치고 '2020 Theatre 이문세'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 콘서트 '2020 Theatre 이문세'는 오는 3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3주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12월 연말 스페셜 콘서트 '이문세 The BEST'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년 간의 휴식과 공연 준비에 돌입했던 이문세는 이번엔 소극장 무대를 택했다.


수년 간 대형 무대에 올라 남다른 장악력을 보여줘 왔던 이문세가 이례적으로 소규모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 700석 규모의 이대 삼성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1년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 이후 약 9년 만이라 더욱 특별하다.


규모가 작은 공연이지만 참여진은 국내 최고로 구성됐다. '2018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장관표창'을 받은 김미경 기술감독, 국내 최고의 무대 디자이너 서울예대 정승호 교수, 이문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음향디자이너 윤청현 감독 등 대형 공연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 최고의 공연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여기에 이종석 서경대 뮤지컬학과 교수가 새로운 연출로 합류, 뮤지컬 요소가 더해지고 전보다 더 디테일한 구성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20 Theatre 이문세'는 원곡에 충실한 편곡과 극장의 특성을 살린 무대 구성으로 감상에 최적화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공연은 물론이고 현재진행형 레전드, 공연 장인 이문세의 진면모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문에프엔디 조설화 이사는 "'2020 Theatre 이문세'는 공연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한 공연이다.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고 약 1년에 걸쳐 준비했다"라며 "매일 관객에 의해 공연의 곡들과 분위기가 조금씩 바뀐다. 이것은 이문세이기에 가능한 연출로 기대하셔도 좋다. 올해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문세는 '2020 Theatre 이문세' 이후 상반기 투어도 이어간다. 이문세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여수, 안동, 이천, 강릉, 익산, 군포, 원주, 김해, 의정부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