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1000쌍의 부부에게 축가를 불러줬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코너 '봄 음악회'로 꾸며져 그룹 자전거 탄 풍경(송봉주, 김형섭, 강인봉)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이 분들이 좋은 일을 참 많이 하신다. 그 중 하나가 이분들을 통해서 결혼을 하신, 결혼을 시킨 쌍이 1000쌍이 넘는 다고 들었다. 축가로"라고 전했다.
이에 강인봉은 "결혼을 시켰다기 보다는 공연 이벤트였다. 프로포즈 송을 통해 결혼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저희가 축가를 해드렸다. 나중에는 축가 때문에 콘서트에 오신 분들도 계시더라. 천 쌍 정도 불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섭은 "오히려 축가 때문에 못한 공연도 많이 있다"라고 하자 김재원 아나운서는 "행사를 뒤로하고 축가를 간 거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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