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송가인 공식 팬클럽 '어게인' 측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어게인' 측은 13일 카페 공지를 통해 "파스텔 톤은 평소 송가인이 즐겨 입는 컬러다"며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4·15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에 참여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서 송가인이 푸른색 계열 옷을 입은 것을 놓고 정치적 의도를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가인이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도 논란이 됐다. 이 후보는 사인 CD를 준 송가인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
'어게인'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정치인이 송가인 팬이라 하기에 찍어 드린 사진이다"며 "지지 의견을 표명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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