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지나면 청약 시작..빅히트, BTS 활약→공모주 열풍 잇는다

발행:
이정호 기자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반 투자자 청약에 들어간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공모가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2만6000주다. 이에 따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총액은 1925억1000만원이다.


특히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외 1420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은 1117.25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SK바이오팜보다 높고, 카카오게임즈보다 낮은 경쟁률이다. 1조원에 근접하는 공모 규모를 고려하면 대박 흥행이라는 평가다.


이에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을 깨지 못한 빅히트가 일반 청약에서 카카오게임즈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빌보드 메인차트 중 하나인 핫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로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그다음 2주 동안은 2위로 잠시 밀려났지만 최근 차트에서는 다시 1위를 재탈환하며 '다이너마이트'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곡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이 닷새간 특별 편성한 'BTS 위크'를 진행하면서 매일 다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 출연한다는 소식 또한 전해지면서 이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이 계속 승전보를 울리면서 상장을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관심 또한 덩달아 높아졌다. 방탄소년단처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또한 공모주에서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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