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독자 게임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넷마블 측이 "빅히트와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4일 머니투데이방송은 빅히트는 지난해부터 게임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독자적인 게임 사업 진행을 준비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빅히트 게임사업은 넥슨 대표이사 출신인 박지원 빅히트 HQ CEO가 직접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빅히트와 사업협력을 적극적으로 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빅히트는 넷마블과 손잡고 게임 부문에서 협력을 이뤄 왔다. 넷마블은 2018년 빅히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해 2대 주주가 됐고, 빅히트는 넷마블에게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만든 게임 서비스 권한을 부여했다. 이후 양사 협업을 통해 게임 'BTS월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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