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제작하는 신인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내년 초 데뷔한다.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싸이퍼가 올해는 아니고 내년 초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공개 예정"이라며 "우선 오늘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멤버들이 등장할 예정"이고 기대감을 심었다.
비는 10일 정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인컴퍼니의 첫번째 그룹"이라며 신인 보이그룹 싸이퍼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더나인틴' 출신 박성원, 'YG보석함' 출신 길도환, '프로듀스101' 출신 문현빈, '노머시' 출신 최석원 등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퍼는 약 3년에 걸쳐 팀을 준비했으며, 오디션 프로그램과 대형 소속사에서 연습생을 거친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는 그룹 엠블랙 등을 키우며 제작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오랜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싸이퍼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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