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결혼식 직후 폐백실서 기절 "까꿍이한테 미안"[전문]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조민아 블로그
/사진=조민아 블로그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식 직후 진행된 폐백실에서 결국 쓰러졌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후기를 장문의 글로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11월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을 했음을 직접 알린 이후 지난 20일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조민아는 "신랑이 '다줄거야' 축가 불러줬어요. 무사히 결혼식 잘 올리고 나서 가족 친지 친구 사진 찍을 때부터 배가 마구 뭉쳐서 폐백실에서 결국 기절"이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이어 "2부 겨우 돌고, 집에 와서 밤 늦게까지 식도 찢어지게 토하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헤어 하고 본식 스냅 촬영하고 웨딩드레스 조여서 입고 결혼식 치르느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까꿍이한테 고맙고 미안하네요"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잘 버텨준 게 정말 대견해요. 나중에 사진들 보여주면서 까꿍이한테 말해주려고요. '이 안에 너 있다' 몸 좀 추스르고 신행 다녀와서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 돌릴게요"라며 "언제나처럼 긍정의 기운 나누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신랑이 다줄거야 축가 불러줬어요


사회 봐주신 캔 기성 오빠, 양가 아버님이 안 계셔서 성혼선언문 읽어주신 이한위 삼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결혼식 잘 올리고 나서 가족 친지 친구 사진 찍을 때부터 배가 마구 뭉쳐서 폐백실에서 결국 끼절


2부 겨우 돌고, 집에 와서 밤 늦게까지 식도 찢어지게 토하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헤어 하고 본식 스냅 촬영하고 웨딩드레스 조여서 입고 결혼식 치르느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까꿍이한테 고맙고 미안하네요..


잘 버텨준 게 정말 대견해요 나중에 사진들 보여주면서 까꿍이한테 말해주려고요.


"이 안에 너 있다" 몸 좀 추스르고 신행 다녀와서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 돌릴게요. 언제나처럼 긍정의 기운 나누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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