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7년 차를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가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비결로 꾸준한 재계약을 꼽았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오전 개최한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을 한 마디로 정의했다.
려욱은 새 앨범을 "퍼펙트"라며 "10이라는 숫자가 완전체, 완벽하단 생각이 어서 퍼펙트라는 수식어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성은 "이번 앨범을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두 자릿수 앨범의 시작이다"고 밝혔다. 규현은 "과거의 앨범과 앞으로의 앨범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희철은 "17년간 앨범을 낼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재계약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회사가 달랐다며 스케줄이 안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특도 "한 지붕 안에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를 비롯해 포함해 'SUPER', 'Burn The Floor', 'Paradox', 'Closer', '우리에게 (The Melody)', '사랑이 멎지 않게 (Raining Spell for Love) (Remake ver.)', 'Mystery', '같이 걸을까 (More Days with You)', '하얀 거짓말 (Tell Me Baby)'까지 10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House Party'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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