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 있는 음악과 예능 활약으로 통해 대세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비비가 팝업스토어까지 오픈했다.
최근 새 EP '인생은 나쁜:X'로 돌아온 비비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웍스 아웃 압구정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가요계에서는 일반적으로 팬덤을 갖춘 가수들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가운데, 비비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가요계 대세임을 입증한 것.
소속사 필굿뮤직 대표 타이거 JK는 1일 비비와 함께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비비는 팝업스토어를 돌아보며 감격에 젖은 듯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타이거 JK는 "'내가 뭘 했다고 이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죠? 엉엉…." 비비 ep 발매 pop up store 현장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린"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17년 가요계에 데뷔한 비비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등장부터 주목받았다. '비누'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쉬가릿' 등 힙합과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비비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떠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팬층을 형성해갔다.
최근에는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0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레이더 아티스트 톱5'에 선정되는 기염을 통했다. 또 락 네이션과 AC 밀란이 공동 주최한 콘서트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등 해외로 활동 폭을 넓히기도 했다.
음악 활동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약도 두드러졌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을 통해 예능감을 인정 받은 비비는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패션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다수의 브랜드 모델로도 발탁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비비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발표한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R&B소울 아티스트'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요계를 넘어 예능·영화·광고계까지 접수한 비비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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