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②에 이어서
컴백을 기념해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는 강민수는 "다양하게 많은 걸 해보고 싶다. 다시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고 컴백을 앞둔 마음가짐을 전했다.
'신인의 마음'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를 묻자 강민수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수가 새 앨범을 냈을 때는 그날을 기다리며 기대하게 된다면 저는 신인만이 가진 쾌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게 나왔어?'라는 반응이랄까. 새로움을 제시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물론 싱글을 냈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쾌감과 짜릿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강민수는 "기록이나 수치도 신경 써야 하지만 그쪽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이 유입됐으면 좋겠다. 저를 잊은 사람들에게는 다시 기억나게 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강민수는 "올해 한 장의 앨범을 더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이번 활동이 끝나면 바로 여러 가지 곡을 만들고 새로운 앨범을 내고 싶다"고 남은 2021년도 바쁘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특히 강민수는 "'뭔가 나왔다'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새로운 것을 제시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 노래는 내 손을 떠났다. 다만 퍼포먼스도 있고 랩도 라이브로 보여주기 때문에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특히 기존 래퍼들이 보여준 것과는 다른 결의 퍼포먼스다. 댄서들과 함께 합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신선한 음악을 선보일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음악에 돌아온 강민수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경험을 더 쌓고 싶다"며 "음악·예술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것을 하면서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얻고 싶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이지만 대중들의 관심도 살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보유한 육각형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미래의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민수는 "이번 EP는 저를 알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살 수 있게 더 좋은 이미지를 그리고 있으니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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