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소유 'Y' 리메이크 만족해"…음원도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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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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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SOYOU)가 부른 2021년 버전 'Y (와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소유가 가창한 '싸이월드 BGM 2021'의 첫 번째 리메이크 곡 'Y (Please Tell Me Why)'가 지난달 29일 발매 이후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Y'는 힙합 듀오 프리스타일의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2004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서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이다. 소유는 객원 여성 보컬의 미성이 돋보이는 원곡을 자신만의 보이스와 개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특히 싸이월드의 전성기를 함께 한 히트곡 'Y'의 부활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은 "추억에 푹 빠졌다" "소유의 음색과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 "첫 가창자가 누구일지 궁금했는데 상상이상으로 좋다" "그 시절로 돌아간 아련한 기분" 등 공감대 가득한 다채로운 감상평으로 곡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원곡자인 프리스타일(미노, 지오) 또한 소유의 리메이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프리스타일은 "'Y'는 싸이월드의 시그너처 같은 곡이기 때문에, 싸이월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흔쾌히 저작권 동의를 했다. 이번에 발매된 소유 버전의 'Y'를 수십 번 들었을 만큼 너무 만족스럽고, 이를 계기로 'Y'가 2021년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싸이월드 BGM 2021'이 소유의 'Y'를 발매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포문을 연 만큼 넥스트 리메이크 곡과 가창자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제작사 측은 소유를 비롯한 가호, 기프트, 데이브레이크, 에일리, 죠지, 펀치, 황치열 등 1차 가창자 라인업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대적인 재개를 앞둔 싸이월드는 레트로 열풍이 계속되는 최근 음원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며, 2000년대 음원 시장을 대표했던 한 축으로서 또 한 번 부활의 초석을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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