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커밍아웃' 강민수 아퀴나스 "모두 사랑받을 자격 있다"[전문]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강민수 아퀴나스 인스타그램
/사진=강민수 아퀴나스 인스타그램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은 엠넷 '고등래퍼3' 준우승자 강민수(활동명 아퀴나스)가 성 소수자들을 향해 응원을 전했다.


강민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커밍아웃에 대한 심경을 재차 밝혔다. 앞서 강민수는 지난 14일 "나는 양성애자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하고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밝혔다.


강민수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당하신 분들, 주변인들에게 상처 받으신 분들 등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간다"라며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 것도 아니다.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다. 저의 용기가 성소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저 또한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전햇다.


이와 함께 강민수는 "나, 너, 우리, 모든 사람들 사랑받을 자격 있다"고 덧붙였다.


◆ 강민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성소수자 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 당하신 분들,주변인들에게 상처 받으신 분들 등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요.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에요.


저의 용기가 성소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저 또한 열심히 살아 갈게요.


나, 너, 우리, 모든 사람들 사랑받을 자격 있어요.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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