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태양이 온다"…로시, 웰메이드 힐링송 '겨울..그다음 봄' [6시★살롱]

발행:
이덕행 기자
/사진='겨울 그다음 봄' 뮤직비디오
/사진='겨울 그다음 봄' 뮤직비디오

로시가 또 다른 힐링송으로 돌아왔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로시의 6번째 싱글 '겨울.. 그다음 봄'이 발매됐다.


'겨울.. 그다음 봄'은 신승훈의 완성도 있는 프로듀싱과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LOF! 가 힘을 합쳐 만든 곡이다. 여기에 김이나의 흡입력 있는 가사가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브릿티쉬 팝의 코드 형식에 클래식한 오보에 선율을 접목시켜 도입부 로시의 중저음과 더불어 세련되고 차분한 진행을 이어가다 후렴에서 기타와 함께 로시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서사시를 보여주는 곡이다.


쿵 넘어지면 그대로 누워버리고 하늘을 봐

덕분에 별들을 보네 아픈 것도 잊네


혹 비가 내려 온몸이 젖어버리면 난 춤을 춰

도망갈 이유가 없어 언젠가는 그쳐


이 세상의 간단한 순서처럼 겨울.. 그다음 봄


난 조금 더 날 믿어볼래

셀 수도 없는 별 중에 굳이 나는 여기 살아있기에

왠지 모든 게 힘들어지면 쉬운 거 하나 믿을래

우연히 태양이 있는 게 아냐 so am I


길 고양이가 왜인지 보이지 않아 잘 지내니

뒤늦게 이름을 준다 기억할 수 있게


너의 살아있음이 위로였어 이 말 해줄걸


난 조금 더 날 믿어볼래

셀 수도 없는 별 중에 굳이 나는 여기 살아있기에

왠지 모든 게 힘들어지면 쉬운 거 하나 믿을래

우연히 태양이 있는 게 아냐


모든 것은 결국 지나간다는

어른들의 얘기처럼


밤 그다음엔 아침이란 걸

거기에 답이 있는데

그걸 믿는 게 참 쉽지가 않아


But I 그럴 땐 나를 믿을래

그 모든 걸 버텨준 날

또 누군가의 위로일지도 모를 나를


그런 내게 누군가 기대올 수 있게


또 가장 어두운 밤을 지나 저기 태양이 온다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주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힐링 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로시의 모습이 담겨있다. 로시의 빛나는 비주얼과 감각적인 소품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