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이 결혼을 약속한 대만 배우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에 입국한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구준엽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놀기"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테이블 위에 노트북과 외장 하드, 헤드폰 등이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호텔에서 음악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준엽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서희원과 지난 8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에 입국했으며,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만의 한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호텔은 서희원의 집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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