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공 '뽕', 뜨거운 해외 반응…英 최고권위 평론지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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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사진=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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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제작 끝에 발매된 한국의 DJ이자 프로듀서 '250'의 새 앨범 '뽕'을 향한 해외의 반응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영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평론지 '와이어(The Wire)'는 3월호 지면에서, 아시아의 신인 아티스트에게는 이례적으로 한 페이지 전체를 할애하여 '250'의 '뽕'을 집중 리뷰하고, 그가 지난 4년간 제작해온 다큐멘터리 '뽕을 찾아서'에 담긴 문화적 맥락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와이어는 "이오공의 성취는 음악적 결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뽕을 찾아가는 과정 전체에 있다(Lee`s achivement here is less in the musical result, but rather his entire process of finding ppong)"며 "장르 뿐 아니라 문화적 감정에 대한 그의 탐색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 반향이 있을 것이다(his search for not only a genre but also a cultural feeling might resonate in Korea and across Asia"라고 이번 앨범의 성과를 높게 점쳤다.


또한 영국의 세계적인 전자음악 전문지 'DJ Mag' 3월호 지면에서도 '어이없는 유쾌함(Delightfully absurd)'이라는 소제목으로 '250'의 '뽕'을 트랙별로 자세하게 리뷰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250'의 새 앨범 '뽕'은 '신중현', '양인자', '오승원', '이정식', '나운도', '이박사' 등 대중 음악사의 상징적인 거장들이 대거 참여하고, '다프트 펑크' 앨범 마스터링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CHAB이 마스터링을 맡은 앨범이다.


'250'은 2018년 앨범 '뽕'의 첫번째 싱글 '이창'과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하여, 세계적 패션 브랜드 '키츠네'의 공식 음악 큐레이션에 선정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아티스트 '백현진'이 전라로 열연했던 앨범 두번째 싱글 'Bang Bus (뱅버스)'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는 '보스턴 국제 영화제', '스웨덴 국제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되면서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22일까지는 스트리밍 음원과는 다르게 '류이치 사카모토', '아무로 나미에', '허비 행콕', '제임스 브라운' 등 앨범에 참여한 일본의 세계적인 엔지니어 '코테츠 토루'가 마스터링한 '뽕'의 특별 한정반의 사전 예약이 진행중이다.


'250'의 새 앨범 '뽕'은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특별 한정반 사전 예약은 내일(22일)까지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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