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혜성이 앤디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며 그룹 신화의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앤디, 이은주 부부의 결혼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화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앤디의 결혼을 축하했고, 함께 '퍼펙트맨'으로 깜짝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 중 불참설이 제기됐던 신혜성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성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온 몸을 꽁꽁 싸맨 모습이었다. 김구라는 신혜성의 모습을 보고 "중무장을 하니까 못 본거다"라며 불참설을 언급했다.
앞서 앤디 결혼식 당일 멤버 중 신화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때 신혜성만 함께하지 않았고, 공개된 결혼식 현장 사진들에서도 신혜성의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아 불참설이 불거졌다. 이는 불화설 등 각종 루머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신화 측 관계자는 신혜성이 결혼식에 참석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축가 무대에는 서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동상이몽2'에서 앤디는 "저도 멤버들을 다 보는 건 너무 오랜만이라서 반가웠다"면서 "멤버 한 명이 건강 상황이 많이 안 좋다. 혜성이 형이 다리도 다치고 목도 안 좋은데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와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앤디는 신혜성의 몸 상태에 대해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두 다리를 다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신화 멤버들 역시 연신 신혜성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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