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이 힙합 신 절친이자 '쇼미더머니'로 함께 경쟁했던 비와이가 이끄는 데자부그룹에 합류했다.
데자부그룹은 4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DEJAVU GROUP NEW ARTIST, C Jamm"을 덧붙이며 아티스트의 사진과 함께 알렸다.
씨잼은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 2013년 데뷔 이후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웰메이드의 음악을 선보이며 음악적 입지를 계속해서 다져온 바 있다.
또한 씨잼은 엠넷 '쇼미더머니5' 준우승으로 실력을 입증했으며, 지난 3월 '걘' 음반에서 작곡가 Jay Kidman과 협업하며 다시금 실력을 발휘했다.
데자부그룹은 "아티스트로서 갖춰야할 음악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과 선한 영향력을 쌓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자부그룹은 전년 8월 컴필레이션 앨범 'Wrote This Tomorrow'를 통해 모든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뽐낸 바 있으며, 그와 더불어 2022년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레이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쿤디판다 '가로사옥'에 이어서 올해 또한 최엘비 '독립음악'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에 선정되며, 최근 5년간 4개의 어워즈 우승자를 보유한 소속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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