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부친상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슈퍼주니어가 무대를 꾸몄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8집 타이틀곡 'Black Suit'(블랙 수트)부터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인아'까지 히트곡 무대를 펼쳐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인 많은 팬들의 함성을 받았다.
이날 슈퍼주니어 신동은 "대면 콘서트로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한 게 오랜만이다. 반갑다"며 함성을 유도했고, 동해는 "여러분도 많이 설레실 것 같은데 저희도 빨리 시작하기만을 기다렸다. 누구보다 즐겁게 공연할 테니까 여러분도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은혁은 "오늘 날씨도 더운데 많이 지치셨냐.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한다"면서 "저는 얼마 전에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그래서 우리 SM 가족들이 제 옆에 있다는 게 참 든든하다. 여기 오신 수많은 팬 여러분도 다들 SM타운 가족이지 않나. 가족이 있어서 든든하다는 걸 여러분 덕분에 느낀다"고 말했고, 팬들은 큰 함성으로 위로를 전했다.
한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EXPRESS'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8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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