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측이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이명희 회장 외손녀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0일 신세계 이명희 회장 외손녀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세계 측은 "(이명희 회장 외손녀가) 공연은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며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지난 9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애 등 다수 언론은 지드래곤이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를 방문했으며 이날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 A씨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해당 콘서트장에서 응원봉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게재했고, 이 남성의 손에 스마일 모양 타투가 새겨져 있어 지드래곤으로 추측됐다. 이에 따라 A씨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신세계 측이 이를 적극 부인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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