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업텐션이 멤버 5명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8일 "소속 가수 업텐션 멤버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의 전속 계약이 종료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들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티오피미디어는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의 전속 계약이 오는 3월 11일로 종료된다.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했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며 "멤버들 모두 업텐션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룹 업텐션은 현재 멤버 7인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업텐션으로 활동할 경우 당사에서도 업텐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티오피미디어는 이날 이진혁과도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업텐션은 2015년 데뷔 앨범 '일급비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이진혁 김우석이 솔로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7인조로 재편됐었다.
업텐션은 지난 2020년 10월 11번째 미니앨범 '코드 네임 애로우'로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 업텐션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 자필 편지 전문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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