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박시환이 신곡을 발매한다.
박시환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Fall in LOVE'(팔 인 러브)를 발매한다.
'Fall in LOVE'는 1980년대를 떠오르게 만드는 레트로 소프트팝 스타일의 곡으로,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헤어짐의 상처를 딛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Fall in LOVE'는 그룹 넥스트(N.EX.T)와 노바소닉(Novasonic)에서 활약했던 김영석과 고(故) 신해철과 비트겐슈타인으로 함께 활동했던 다빈크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여기에 박시환 특유의 감정 전달이 뛰어난 보컬이 돋보인다.
박시환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던 만큼, 이번 신곡을 통해 에메랄드 캐슬을 프로듀싱했던 김영석의 곡으로 협업하게 된 점, 또한 원년 멤버인 김상환과 김영석이 직접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했다는 점에서 이번 신곡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박시환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박시환은 오는 5월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신곡 발매 기념 콘서트 'DAY of Date'(데이 오브 데이트)를 개최한다. 공연 티켓은 오는 24일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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