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청원 봇물 들끓는 여론 [★NEWSing]

발행:
이경호 기자
2022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했던 엔하이픈/사진=KBS
2022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했던 엔하이픈/사진=KBS

KBS 가요대축제가 난관에 부딪혔다.


19일 오후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KBS 가요대축제의 일본 개최 반대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는 오는 12월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베루나 돔(세이부 돔)에서 '2023 KBS 가요대축제'를 개최한다. 제작진은 일본에서 가요대축제에 참여할 아티스트(그룹, 가수)들을 섭외 중이다.


'2023 KBS 가요대축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시청자들이 일본 개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가요대축제 일본 반대'라는 제목의 청원은 동의수 1000명을 넘었다.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의 청원글은 30일(한 달)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한다. 당일 오른 청원 게시글 동의수가 반나절도 안 되어서 1000명을 넘어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많은 KBS 가요대축제의 일본 개최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청원을 올린 청원자는 "KBS는 공영방송사 아닌가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건 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지금이라도 철회하시죠"라고 했다.


이외에도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 '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 '가요대축제 일본?' '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취소해주세요' 등 KBS 가요대축제의 일본 개최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이어졌다. 또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다수의 네티즌이 일본에서 KBS 가요대축제 개최를 반대하고 나섰다.


'KBS 가요대축제'의 일본 개최를 반대하는 반대 여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중이 반대하는 난관에 부딪힌 KBS가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KBS는 지난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2 KBS 가요대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보아, 코요태, 김우석, 엔시티127, 엔시티 드림, 펜타곤,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포레스텔라,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최예나, 원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 K팝 스타들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