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공연 논란..지코, 직접 답답함 토로 "약속 중시하는데"[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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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가수 지코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4집 'Grown Ass Kid'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지코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4집 'Grown Ass Kid'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지코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공연 무대에 겨우 10분밖에 오르지 못해 논란이다.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는 '2023 입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효린을 시작으로 미노이, 릴러말즈, 빅나티, 기리보이, 제시, 로꼬, 다이나믹듀오를 거쳐 마지막 무대 가수인 지코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지코는 이 행사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 당일 오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약 30분 간 공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코에 앞서 무대에 오른 다른 가수들의 공연이 지체됐으며, 결국 지코는 9시 50분에서야 무대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2023 입크 페스티벌

지코는 10분 동안 자신의 곡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 등 세 곡만 부른 뒤 무대를 떠났다. 공연장 계약 조건상 오후 10시에 공연이 종료돼야 했기 때문이다.


지코는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답답하다"며 "평소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제한이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야외 무대다 보니 시간 제약이 있어서 알찬 무대를 준비했지만 앙코르 없이 마지막 곡을 부르게 될 것 같다"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결과적으로 공연 주최 측의 미숙한 운영으로 지코와 폭우 속 그의 무대를 기다린 관객들만 피해를 본 상황. 특히 지코는 주최 측을 대신해 직접 사과까지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다.


한편 '2023 입크 페스티벌'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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