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한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이유 광고 첫 비하인드(로 갔지만 결국..)'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독감 5일 차다. 독감 패치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막막 해치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신곡 타이틀곡 세 글자 법칙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세글자 아니다"라며 신곡 스포를 해달란 요청에 "'얼'이다. 얼이 나가서 녹음했다. 다 듣고나면 '얼' 한다. 귀여우면서도 너무 귀여운 척하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그 유령의 표정이 장난스러우면서도 겨울 느낌이 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계획으로 아이유는 "1월이 되면 한국을 떠난다. 이번에 새로운 모습이나 새로운 그림 많이 담고 싶어서 아마 해외에서 막바지 작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024년에 한국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겠다며 "재미있는 일을 하러 가는 거라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뷔와 함께 촬영한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에 절대 없었던 분위기를 보여준다"라고 했다.
스태프가 뮤직비디오 찍을 때 도망가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아이유는 "사람이 그럴 수도 있죠. 도망 안 갔다. 도망가려고 했는데 차에 구멍이 났다. 진짜 웃긴 게 뷔 씨 차 바퀴에 먼저 구멍이 났다. 우리라도 먼저 도망가자고 했는데 우리 차도 똑같이 (바퀴에) 구멍이 난 거다.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곳곳에 유리 조각 같은 걸 심어둔 것 같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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