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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측 "병역면제 맞다..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 이유" [공식]

발행:
허지형 기자
가수 박서진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12 /사진=이동훈
가수 박서진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12 /사진=이동훈

가수 박서진이 병역 면제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스타뉴스에 "박서진이 병역면제 받은 것이 맞다.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해 오랜 기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우울증, 불면증을 보인 그는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공식적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서진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두 형을 먼저 떠나보낸 뒤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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