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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건축학개론' OST '전람회 故 서동욱' 추모.."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사랑한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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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가수 이적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tvN 예능 '선다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이적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tvN 예능 '선다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이적이 전람회 멤버인 고(故) 서동욱을 추모했다.


21일 이적은 자신의 계정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습니다"라며 고 서동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덧붙였다.


고 서동욱은 지난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사진=이적 인스타그램

고인은 연세대 재학 시절인 1993년 휘문고 동창 김동률과 함께 전람회를 결성하고 해체하기까지 '기업의 습작'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이 가운데 '기억의 습작'은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 OST에 실리며 재조명 받기도 했다.


전람회는 1993년 발매된 3집 '졸업'을 끝으로 해체됐다. 고 서동욱은 김동률과 이적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1집, 김동률 솔로 1집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가요계를 떠난 고 서동욱은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알바레즈&마살 한국지사 부대표,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등 기업인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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