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SM 콘서트 무대서 쓰러져.."컨디션 안 좋아 미안"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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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샤이니 키 /사진=이동훈 기자
샤이니 키 /사진=이동훈 기자

보이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키가 부상 투혼 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키는 지난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 참석했다.


이날 키는 파워풀한 '가솔린'과 '빌런'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을 환호케 했지만, 감기 몸살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키는 무대가 끝난 후 조명이 꺼지자 쓰러져 민호에게 부축을 받았다.


이에 키는 지난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얘들아 사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약이랑 차랑 마시면서 버틸만 했어. 오늘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봤는데 A형 독감은 음성으로 나오고 그냥 몸살 감기처럼 왔나봐"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침에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었어서 '그래도 저녁에는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빛' 무대까지는 못 보여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얘기하려고. 현장에 와준 샤이니월드도, 멀리서 응원해주는 샤이니월드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금방 회복해서 돌아올게"라고 이야기했다.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SMTOWN LIVE 2025'는 5월부터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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