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Who'(후)가 스페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빛냈다.
지민의 '후'는 지난 12일 국제 음반 산업 협회(IFPI)의 일원인 스페인 음악 협회(PROMUSICAE)에서 골드 인증(Oro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스페인 음악 협회 골드 인증은 3만 유닛의 세일즈 또는 그에 상응하는 스트리밍을 달성한 경우 가능하다.
앞서 지민은 2024년 7월에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스페인 음악 협회에서 2곡의 솔로곡으로 2개의 골드 인증을 획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아티스트가 되면서 독보적인 글로벌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지민의 인기는 이미 2024년 스페인 연말 결산차트에서 입증했다. '후'는 애플 뮤직 [2024년 TOP 100: 스페인] 리스트 96위에 랭크되어 해당 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아시안 아티스트의 노래가 되었으며, 애플 뮤직 스페인 연간 차트에 차트인한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K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후'는 스포티파이 스페인 차트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파이 스페인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30주 차트인을 이루며 K팝 솔로 가수 노래 중 해당 차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매주 자체 경신해나가고 있다.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는 203일간의 차트인으로 역시 K팝 솔로 가수의 노래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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